박경옥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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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지금은 폐교되어 없어진 문닫은 학교가 기억 저편으로 영원히 사라질까봐 추억을 더듬어 흔적을 남깁니다. 어른이 되어 바라본 작은 학교의 모습은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세상과 너무도 다른 곳입니다. 돈이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세상, AI기술과 챗GTP로 모든것이 자동화되고 정확한 것을 요구하는 세상 저 반대편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자연이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치유력이 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산속에 홀로 외로이 서있던 작은 학교는 지금 문을 닫았지만 때때로 우리 삶에 찾아와 지금도 우리를 치유하고 있으니까요.